1편부터 8편까지의 이야기를 한 문장으로 줄이면 이렇다.LLM은 똑똑한 존재가 아니라, 잘 설계된 시스템 안에서만 쓸 수 있는 컴포넌트다.이 마지막 편에서는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논의를 “그래서 실무에서는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수렴시킨다.1. LLM이 맡아도 되는 역할LLM이 가장 잘하는 일은 명확하다.주어진 정보 안에서 텍스트를 재구성한다여러 후보를 빠르게 생성한다사람이 읽기 좋은 형태로 정리한다이 역할에는 공통점이 있다.틀려도 즉시 치명적이지 않다그래서 LLM은 이런 위치에 잘 어울린다.초안 생성기요약기후보 추천기인터페이스용 자연어 변환기이 영역에서는 완벽함보다 속도와 생산성이 중요하다.2. LLM에게 맡기면 안 되는 역할반대로, LLM이 절대 맡아서는 안 되는 역할도 명확하다.사실의..